목회자의 방/영감있는 글 59

듣기

이혜인 귀로 듣고 몸으로 듣고 마음으로 듣고 전인적인 들음만이 사랑입니다 모든 불행은 듣지 않음에서 시작됨을 모르지 않으면서 잘 듣지 않고 말만 많이 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바로 나였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나에게 외칩니다 들어라 들어라 들어라 하루의 문을 닫는 한밤 중에 나에게 외칩니다 들었니? 들었니? 들었니?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중에서)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나 자신의 의무감이나 유익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를 위해 뭔가를 하게 된 적이 있습니까? 주님을 사랑하면 지금 그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당신은 그저 주님의 구속의 위대함만 묵상하고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과 사랑에 빠져 있는 증거는, 성스럽고 놀라운 일들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단순한 인간적인 일들 가운데서 나타납니다." (2월 21일 내용 중에서)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중에서

마태복음 18장 21절에서 35절. "주인에게 거액의 빚을 진 종이 용서받았다. 그런데 자신에게 적은 액수의 빚을 진 동료 종을 만나자 가혹하고 잔인하게 대했다. 우리가 가해자를 용서하지 못함은 자신이 얼마나 큰 용서를 받았으며 예수님이 이를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셨는지를 잊었다는 증거다." (2월 15일 내용 중에서)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였고 ... 우리는 잊어버렸다'(시106:6-7). 그렇다면 잠이 들었던 그 장소에 당신을 찌를 수 있는 송곳을 두십시오. '주님께서 이제는 나에게 말씀하시지 않는 것 같아.'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당신이 누구의 것이며 누구를 섬기는지 기억하십시오. 기억을 되살려서 당신 자신을 일으키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애정이 열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더 이상 기갈되지 않을 것이며 힘과 열정으로 넘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소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하게 비칠 것입니다.' (2월 11일 내용 중에서)

존 스토트의 <제자도> 중에서 : 영국 성공회 캔터베리의 대주교 마이클 램지의 설교

1. 시시때때로 그리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 여러분의 영구적인 특권에 대해 조심스럽게 그리고 경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 감사는 교만이 쉽게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토양입니다. 2. 죄를 고백하는 일에 마음을 쓰십시오.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평가하십시오. 이것이 자기 반성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평가 아래 자신을 맡기십시오. 이것이 고백입니다. … 3. 굴욕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십시오. 마음에 심각한 상처를 받을 수 있지만 여러분을 겸손하게 해 줄 것입니다. 사소한 굴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십시오. 좀 더 심한 굴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이 모든 것이 자기를 낮추사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하신 우리 주님께 좀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