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방/영감있는 글 74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선한 '일'을 능가하는 유일한 것은 선한 '존재'입니다. 만을 그분의 제자라면 삶이 의로워야 할 뿐 아니라 마음의 동기나 소망, 마음 깊은 곳의 생각들도 의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마음속 동기까지 순결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적하실 만한 것이 없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율법을 지킴으로 자신을 순결하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례와 규칙을 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닙니다.

<대천덕 자서전 : 개척자의 길> 중에서

나는 장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상담할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여 주는 예로 이 이야기를 종종 사용하곤 한다. 우리 배가 뉴욕 항에 들어갈 때 나는 배의 타륜(舵輪)을 잡고 있었다. 배에는 도선사(導船士)가 타고 있었는데, 그는 선장과 함께 선교(船橋) 오른쪽에서 오른쪽 방향을 바라보며 자신이 알고 있는 뉴욕 사람들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목적지에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배 앞에 위험한 바위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우리가 향하고 있는 부두는 배의 왼쪽에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왜 선장이 배를 왼쪽으로 돌리는 지시를 내리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 수도 없었다. 마침내 나는 신경이 곤두선 나머지 해서선 안 될 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