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21

듣기

이혜인 귀로 듣고 몸으로 듣고 마음으로 듣고 전인적인 들음만이 사랑입니다 모든 불행은 듣지 않음에서 시작됨을 모르지 않으면서 잘 듣지 않고 말만 많이 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바로 나였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나에게 외칩니다 들어라 들어라 들어라 하루의 문을 닫는 한밤 중에 나에게 외칩니다 들었니? 들었니? 들었니?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중에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

신앙이란 무엇인가. 최근 기도할 수록 이런 생각이 든다. 기독교는, 예수님에 '의해' 생명을 얻고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잃는 것이라고. '예수님에 의해 생명을 얻고 예수님에 의해 돈도 얻고 ...' 이것이 아니다. '예수님에 의해 생명을 얻고 예수님에 의해 집도, 차도, 인기도 얻고 ...' 이것도 아닐 것이다. 예수님에 의해 생명을 얻었다면 그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이제 내 생명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신앙일 것이다. 내 심령이 아직 깊은 동의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그것이 맞는 것 같다. 어쩌냐. 예수님에 의해 생명을 얻어 버린 것을.

방언으로 기도하면 좋은가요? (2)

방언은 현재 나의 심령의 상태, 즉 미움, 시기심, 경쟁심, 정욕, 음란 등과 별개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언어, 즉 세상 언어가 아닌 하늘 언어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방언으로, 즉 내가 알아들을 수는 없으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언어로 기도하면 내 심령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방언을 통역해 보면, 그 안에 감사, 사랑, 기쁨, 축복의 언어가 담겨 있는데, 그러한 언어로 꾸준히 기도하다보면 나의 내면이 상쾌해 지고 어둠이 점차 사라지지요. 이것은 가설인데, 방언에는 마귀를 대적하는 언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내 삶과 가정에 역사하는 어둠의 영을 온전히 분별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또한 어떠한 말씀이 어둠의 영을 물리칠 수 있는지도 아십니다. 그러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