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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목사

교회를 개척했다. '부교역자 시절 처럼 매월 사례비가 없으니 어떻게 가정 경제를 꾸려 나갈 것인가' 아내에게 말했다. 아직 젊으니 조금 고생해 보자고 ... 아내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오후에 걸쳐 일하고 나는 일주일에 두번 편의점에서 일한다. 어제(2/16)는 열번째 출근 날이었다. 늘 교회 사역만 하다가 20년 만에 해 보는 사회 생활이라, 기분이 묘하다. 감사한 것은 교회 밖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손님들은 잠시 편의점에 들렀다가 물건 구입하고 바로 나가지만, 그들의 구매 상품, 다양한 표정, 말투, 제스쳐 등을 통해 사람을 공부를 한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다. 일주일 내내 목회에만 전념하고 싶은데 ... 기도하고 전도하고 말씀을 연구하고 ... 곧 좋은 날이 오리라 믿는다...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중에서

마태복음 18장 21절에서 35절. "주인에게 거액의 빚을 진 종이 용서받았다. 그런데 자신에게 적은 액수의 빚을 진 동료 종을 만나자 가혹하고 잔인하게 대했다. 우리가 가해자를 용서하지 못함은 자신이 얼마나 큰 용서를 받았으며 예수님이 이를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셨는지를 잊었다는 증거다." (2월 15일 내용 중에서)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였고 ... 우리는 잊어버렸다'(시106:6-7). 그렇다면 잠이 들었던 그 장소에 당신을 찌를 수 있는 송곳을 두십시오. '주님께서 이제는 나에게 말씀하시지 않는 것 같아.'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당신이 누구의 것이며 누구를 섬기는지 기억하십시오. 기억을 되살려서 당신 자신을 일으키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애정이 열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더 이상 기갈되지 않을 것이며 힘과 열정으로 넘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소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하게 비칠 것입니다.' (2월 11일 내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