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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통합측 복음주의 정신

저는 최근 “1950-70년대 영락교회 신앙 정체성 연구”이라는 제목의 석사 논문을 쓴 바가 있습니다. 이유인즉, 평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의 목사로서 통합측 신앙의 정체성에 대해 역사적 질문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통합측의 신앙 정체성은 무엇인가? 통합측의 목사로서 어떠한 목회 비전을 지녀야 하는가?' 그러던 중 통합측 형성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경직 목사님(이하 한 목사님)과 그분의 목양지였던 영락교회(이하 영락)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1950-70년대의 영락은 단순히 외형적으로 성공한 한국 최초의 대형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는 한국 장로교의 복음주의 정신을 보수·계승하고자 했던 깊은 역사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즉 19세기 말, 초기 내한 장로교 선교사들의 신..

교회와 신학 2023.12.26

교회 로고 제작

과거 섬기던 교회 청년 제자였던 서다운 자매가 아래와 같이 교회 로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은 동그라미는 예수님의 머리, 초승달 모양은 예수님의 양팔입니다. 큰 동그라미는 지구, 교회 공동체, 인간 내면의 구멍난 상처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크신 품으로 온 세상과 교회 공동체와 인간 내면의 아픔을 꼭 안아 주시는 모양입니다.

<뿌리 깊은 영성은 흔들리지 않는다> 중에서 (p181)

“참된 열정을 보이는 최고의 방법은 작은 일들 속에서 큰 경건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것을 명심하라. 그러므로 가장 작고 평범한 일에서부터 시작하라. 자기 생각을 길들여 날마다 지극히 소소한 일상 속에서 경건을 연습하라. 멸시, 모욕, 작은 상처, 손해, 실망 등 매일의 자잘한 사건들 속에서 매번 하나님을 떠올리며 합당한 순종의 행위를 보이라. 그러면 가장 큰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의 반열에 당신도 당당히 들 수 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돌풍을 잘 주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분의 성도들에게 뭔가를 심는 유일한 방법은 돌풍이기 때문입니다. 돌풍이 일 때 당신은 속 빈 강정으로 드러나기를 원합니까? 이는 당신이 본 그 비전의 빛 가운데 실제로 사는지 아닌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돌풍을 보내시면 가만히 계십시오. 주님보다 앞서지 말고 기다리십시오. 만일 당신이 돌풍 가운데 스스로 안전한 자리를 찾아 안주하면 당신은 아주 쓸모없는 속 빈 강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께 뭔가를 심으시면 당신은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이는 비전의 빛 가운데 우리의 발걸음을 옮기는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3월 11일 내용 중에서)

<주님은 나의 최고봉> 중에서

"하나님께서 '남에게 천시받고 낮아지는 비결'을 가르치신다면 당신은 그 가르침대로 바쳐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물동이에 떨어지는 한방울의 물처럼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 소망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 별볼일 없는 사람, 당신의 섬김마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삶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섬김을 받지 않고 오직 섬기기 위해 당신의 삶을 바치며 그 삶이 다 닳아지기를 원할 수 있습니까? 어떤 성도들은 성도이기를 원하면서도 천하고 궂은 일들은 싫어합니다. 자신들의 품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월 5일 내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