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방 216

교회 개척 1년에 즈음하여

교회를 개척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 주셨고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들이 예배에 참여해 주셨다.하나님의 은혜는 참으로 놀랍다. 교회를 개척하면, 자칫 아내와 자주 다툴 수 있다고들 하는데,현재로서는 아내와 함께 마음을 맞추어서 행복한 동역을 하고 있다.13살 짜리 아들도, 엄마 아빠의 상황을 잘 이해하여 주어 고마울 따름이다. 우리 교회를 찾아주는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너무나 귀하다.어느 교회를 간들, 지하 개척 교회 예배당만 못하랴.교회 하나가 잘 세워지도록 돕기 위하여시간과 물질을 내어 주는 그들이 참으로 고맙다. 좋은 교회는 이미 많이 있다.좋은 목사님들도 이미 충분하다.왜 또, 작은우리큰예수교회가 존재해야 하는가?왜 또, 안성우란 사람이 목회를 해야 하는가..

율법이란

1) 모든 인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계명"(막7:8/새번역) : 율법의 본래 정신, 즉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 예수님께서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오셨다. 2) 유대인에게 주신 법규 (구약) : 도덕법, 제사법, 정결법 / 예수님께서 이것을 준수하시되, 그 안에 담긴 본질을 드러내시기 위해 오셨다. 율법의 일점 일획도 사라질 수 없다. 3) "장로들이 전하여 준 전통"(막7:5/새번역) 또는 "사람의 전통"(막7:8) : 대표적으로 고르반. 이혼 증서 등. 유대인들의 '외식주의' 신앙 행태와 '반계명적' 신앙 행태를 양산. 예수님께서 폐하러 오셨다. 4) 죄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도구 : "계명을 방편으로하여 죄를 극도로 죄답게 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롬7:13/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