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126

교회 설립 예배 후

교회 설립 예배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가족들, 신대원 동기, 대학원 학우,그리고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의 성도님들 ...100여 명 정도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돌이켜 보면,참 실수 많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특별히 부교역자로 사역하던 시절 ... 교만했고 무지했고 경직되었던 시간들이었지요.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많은 분들께 ... 감사한 것은,저의 부족한 과거의 모습을 다 품어 주시고많은 성도님들이 찾아 와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배 내내,그들의 간절한 기도와 진지한 표정이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결코 외면치 않으실 것입니다. 이제 출발합니다.하나님이 계시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으니,마음 든든, 웃음 가득입니다. 앞날은 모르겠습니다.기독교 2..

교회 설립 감사의 시

어린 아이 하나 태어나면 모두가 기뻐하듯, 교회 하나 세워지면 천국이 기뻐하네.  어린 아이의 출생이 한 가정의 미래이듯, 교회의 탄생은 하나님 나라의 미래. 부족한 엄마도 아이를 키울 수 있듯이, 부족한 목사도 교회를 이끌 수 있으리. 용기 내어 보네. 하나님께서 아이의 평생을 책임지시듯, 이제 갓 태어난 우리 교회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 엄마의 간곡한 바램. 아가야, 무럭 무럭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렴. 하나님의 간절한 바램. 교회야, 성령 충만하고 빛과 소금이 되렴.  아이를 키우는 것은 고난일 수 있지만 결국엔 희망. 교회를 세우는 길은 험난할 수 있지만 결국엔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