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십자가는 '추억'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 학교에서, 나는 늘 십자가에 대해 들었습니다. 십자가는 그저 종교의 언어였고, 그래서 저는 늘 무덤덤했습니다. 십자가는 '교리'였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용서하셨다는 ... 그 교리 하나 내세우며, 참으로 방종할 때가 많았습니다. 십자가는 '돌맹이'였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십자가는 신발 속의 작은 돌맹이였습니다. 십자가가 불편한 적이 많았습니다. 2. 오늘 이 성 금요일에, 사건이 떠오릅니다. 십자가는 '사건'이었습니다. 십대 시절 어느 땐가, 나는 십자가의 복음을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3. 다시, 그 사건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십자가가 '하늘로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