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기 최근 공기 청정기를 새로 구입했다. 아무래도 집안 공기가 더 좋아진 듯 하다. 내가 말했다. '공기 청정기 잘 산것 같아.' 아내와 내가 동시에 말했다. '마음 청정기도 있으면 좋겠다.' 둘이 눈을 마주하고 웃었다. '찌찌뽕' 마음 청정기 ... 기도의 마음 청정기. 복음의 마음 청정기.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16
다윗 성실한 목동 고독한 십대 감성의 음악가 하나님의 병기 왕의 적수 광야의 방랑자 이스라엘의 지존 정치적 승자 쫓겨난 임금 자식 잃은 아비 신앙의 실패자 눈물의 회심자 그리고 하나님 친구. 그대의 인생이 지금 어디쯤이든, 이미 다윗이 거친 곳.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15
아내 아내를 자랑하면 팔푼이라고 하지 않던가. 난 팔푼이다. 욕 먹을 짓, 잠시 ... 내 아내는 환한 웃음이다. 그 웃음 속에서 어린이를 본다. 내 아내는 '눈물 주르륵'이다. 그 눈물 속에서 어른을 본다.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15
내성적 난 내성적이다. 세상에 대한 반응이 주로 내면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오해를 받아왔다. 얼굴 표정 등이 경직 되어 있다고. 일리 있는 조언이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반응을 밖으로 표현코자 노력 중이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이 참으로 놀랍다. '당신은 내성적인 사람 같아요' ㅜㅜ 왜 글을 쓰는 줄 알겠다. '실은 이게 제 마음이에요' 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