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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깊은 샘>, 346쪽

장 칼뱅은 말했다.  "만일 내가 건방지게 책 한 권도 들여다보지 않고 설교단에 올라가서는 장난삼아 '뭐 대충! 설교단에 오르면 하나님의 말을 넉넉히 주실 것이다'라고 상상한다면, 그리고 내가 선언해야 할 것에 대해 겸손한 자세로 읽거나 생각하지 않으며, 사람들을 교화하는 데 성경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주의 깊게 심사숙고하지 않은 채 이 자리에 나선다면, 나는 거만한 돌팔이가 될 것이고, 하나님은 나의 뻔뻔함 가운데서 나를 혼란케 하실 것이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11월 25일

사도 바울에게는 그 밑바닥에 강하고 견고한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게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을 기반으로 삼았기 때문에 그의 외부적인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을지라도 그 변화는 바울에게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외적인 일관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영적인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바울은 깊은 지하에서 살았습니다. 외부적인 것만을 보며 비방하고 떠벌리는 비방자들은 높은 층에 살았습니다. 외부적인 것만을 보면 비방하고 떠벌리는 비방자들은 높은 층에 살았습니다. 이 두 계층은 서로 만나지 않게 됩니다. 바울의 일관성은 저 깊은 근본적인 것에 있었습니다. 그의 일관성의 가장 큰 기반은 세상을 구속하신 하나님의 고통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