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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령 선포에 대한 생각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계엄령 선포는 위법적이고 위헌적인 것이었다. 그는 계엄령 포고의 조건인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헌법77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다. 더군다나 그 1차 대상은 '국회'였다. 국회의원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민의 대리자이다. 국회에 총부리를 겨누는 것은 국가의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헌법적 모독이다.  나는 이번 사태를 보며 하나님 밖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안타까운 실존을 보았다. 아내가 궁지에 몰리고 정치적 입지도 좁아지는 상황에서 그는 대한민국 제 1의 권력자로서 자신의 법적 권한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에게는 의지할 절대자가 없었고, 대한민국의 창조자이자 인도자인 하늘의 주권자가 없었다. 그..

사람이 무엇이랴

산상수훈 마태복음 6장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표현 ..."남모르게 숨어서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새번역) 하나님은 남모르게 숨어 계신다. 보이는 사람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라는 뜻이다.  사람을 의식하며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면,구제든, 기도든, 금식이든, 그것은 종교적 외식에 지나지 않는다.  보이는 것만 쫓아가면 세속적으로 변한다. 타락하게 된다.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쫓아가야 거룩함과 순결성을 지킬 수 있다. 사람들의 박수,사람들의 환호. 아, 사람이 무엇이랴.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12월 1일 (대림절 첫째 주일) 교회 소식

1. 교회 개척 감사 : 우리 교회는 24년 2월 4일에 첫예배를 드렸으며 5월19일(성령강림주일)에 설립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 개척을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 영혼이 복음으로 치유’되며, ‘한 영혼이 복음에 순종’하는 하나님 나라 가치를 위해, 우리 교회가 아름답게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형제, 자매 호칭 :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교회는 직분과 별개로 서로를 ‘형제, 자매’로 호칭합니다. (본 교회 성도에 한하여 / 본 교회 목회자도 예배 중에 형제·자매로 표기 및 호칭) 3. 대림절 : 오늘부터 4주간, 교회력의 첫 절기로서 대림절이 진행됩니다. 대림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을 기념하는 동시에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4.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