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관심을 가지시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께 쓰임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그들을 타락시키거나 해롭게 할 것을 주시지 않으며,
그들의 심령이 바르게 된 이후에야
비로소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신다.
만약 영적으로 혼란스럽거나
미성숙한 상태에서 성령의 능력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오히려 위험한 유혹이 되어
그들을 영적인 파멸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자신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양심이 마비된 상태에서 “사랑이 없는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들로,
성경에서 말하는 “죽은 믿음”을 가진 이들이다(고린도전서 13장 3절, 갈라디아서 5장 6절).
이들은 성령의 능력을 경험할 수는 있지만,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거짓 선지자”,
또는 “발람의 길을 걷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왜 하나님은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곧 성령이 아니라 “사탄의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람들에게도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시고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일까?
이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
곧, 병든 자, 무지한 자, 악령에 사로잡힌 자, 집 없는 자 등을 향한
깊은 동정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돕기 위해서라면 어떤 도구라도 사용하시며,
심지어 “죽은 믿음”을 가진 자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많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신다.
성령 세례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 때,
우선은 그가 영적으로 성숙된 사람인가를 살펴봐야 한다.
그는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고 절대적인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사역에서
성령의 은사를 통해 드러나는 영광은 스스로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대천덕은 데이비드 두플레시스의 일화를 소개한다.
그는 WCC의 한 고위 간부를 위해 하나님께서 성령 세례를 주시기를 기도했다.
기도 내용 중 일부는 다음과같다.
“지금은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사람들이 내가 했다고 생각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밤 이 형제가 홀로 있을 때 세례를 받도록 해 주십시오.”
“WCC의 간부는 그날 밤 한밤 중에 깨어 성령 세례를 받았고
오랜 시간으로 방언으로 기도했다.”
대천덕, 산골짜기에서 온 편지3, 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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