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개척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 주셨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들이 예배에 참여해 주셨다.
하나님의 은혜는 참으로 놀랍다.
교회를 개척하면, 자칫 아내와 자주 다툴 수 있다고들 하는데,
현재로서는 아내와 함께 마음을 맞추어서 행복한 동역을 하고 있다.
13살 짜리 아들도, 엄마 아빠의 상황을 잘 이해하여 주어 고마울 따름이다.
우리 교회를 찾아주는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너무나 귀하다.
어느 교회를 간들, 지하 개척 교회 예배당만 못하랴.
교회 하나가 잘 세워지도록 돕기 위하여
시간과 물질을 내어 주는 그들이 참으로 고맙다.
좋은 교회는 이미 많이 있다.
좋은 목사님들도 이미 충분하다.
왜 또, 작은우리큰예수교회가 존재해야 하는가?
왜 또, 안성우란 사람이 목회를 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이 질문에 답을 주시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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