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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대로 가거라 (대천덕 신부님 자서전 중에서, 254쪽)

작은우리큰예수 2025. 3. 26. 00:20

나는 주님께 내가 진로를 바꾸어야 하는지 여쭈어 보곤 했다. 주님께서는 종종 말씀하셨다. 

 

"내가 지시를 내리기 전까지는 지금 그대로 가거라"

 

나는 먼 장래의 계획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말씀해 주실 시간이 넉넉히 있기 때문이다. 그가 선장이시다. 나는 타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