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방/목회 단상

방언으로 기도하면 좋은가요? (2)

작은우리큰예수 2024. 2. 22. 13:06

방언은 현재 나의 심령의 상태, 즉 미움, 시기심, 경쟁심, 정욕, 음란 등과 별개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언어, 즉 세상 언어가 아닌 하늘 언어로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방언으로, 즉 내가 알아들을 수는 없으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언어로 기도하면 내 심령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방언을 통역해 보면, 그 안에 감사, 사랑, 기쁨, 축복의 언어가 담겨 있는데, 그러한 언어로 꾸준히 기도하다보면 나의 내면이 상쾌해 지고 어둠이 점차 사라지지요.

 

이것은 가설인데, 방언에는 마귀를 대적하는 언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내 삶과 가정에 역사하는 어둠의 영을 온전히 분별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또한 어떠한 말씀이 어둠의 영을 물리칠 수 있는지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방언을 통해 내 입술로 어둠의 영의 정체를 폭로하고, 또한 말씀으로 그 어둠의 영을 물리치게 하십니다.  

 

가령, 내게 음란의 영이 역사하고 있다고 할 때, 나는 미처 그 음란의 영을 분별할 수 없지만, 방언을 통해 나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음란의 영은 내 삶 가운데서 떠나갈 지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씀과 더불어 맞서게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에서 말씀하였다. '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라고!" 그러므로 나는 너 음란의 영을 물리치고 거룩해질 것이다!"

 

물론 나는 방언을 알아들 수 없고 통역을 해도 일부만 알아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영적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그리고 개인의 삶과 가정에 평화가 없다면, 방언으로 꾸준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방언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그리고 어둠의 영을 대적함으로 우리의 삶과 가정에 깊은 주의 평안이 임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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